<p></p><br /><br />서울은 지금 태풍전야를 예고하듯 잠잠합니다. <br><br>태풍 링링은 현재 중형급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<br><br>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에 빠른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. <br><br>내일 새벽,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를 따라서 올라오겠고 황해도를 지나 북한을 관통할 전망입니다.<br><br>지금 속도라면, 제주도는 내일 새벽 2시, 목포는 아침 8시. 서울은 오후 4시 무렵에 태풍이 가장 가깝게 접근하겠습니다.<br><br>우리나라는 태풍의 오른쪽 위험 반원에 들며 전국이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, 이에 따라 내일 오전을 기준으로 전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. <br><br>주말동안 제주 산간에는 무려 400mm 이상, 서울 등 중부 지역에도 최고 100mm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. <br><br>링링은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입니다. 비도 비지만, 기록적인 강풍이 우려됩니다. <br><br>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초속 40~50m의 강풍이 예상되는데 이 정도면 나무가 뿌리채 뽑히고 허술한 집은 무너질 수도 있는 정도입니다. <br><br>가정과 각 부처에서는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. <br><br>